국내 봄꽃 여행지 추천 TOP 5 – 벚꽃, 유채꽃, 튤립 명소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전국 곳곳이 꽃으로 물듭니다. 벚꽃, 유채꽃, 튤립까지 화사한 풍경이 펼쳐지는 봄철은 가장 사랑받는 국내 여행 시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3~5월에 가기 좋은 국내 봄꽃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1. 경남 진해 – 벚꽃의 도시
진해 군항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로, 여좌천 로망스다리와 경화역 철길은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군항제는 보통 4월 초 열리며, 야경 벚꽃도 즐길 수 있어 커플 여행으로도 제격입니다.
2. 제주도 – 유채꽃과 벚꽃의 공존
제주는 3월 중순부터 벚꽃과 유채꽃이 동시에 피는 특별한 곳입니다. 산방산, 표선면, 섭지코지 등에서 노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제주 왕벚꽃은 다른 지역보다 일찍 피므로 일기 예보 확인 필수!
3. 서울 석촌호수 – 도심 속 벚꽃 산책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 명소로, 석촌호수를 따라 걷는 2km 코스는 사진 찍기 좋은 구간입니다. 석촌호수 벚꽃축제 기간에는 야간 조명도 운영되며, 주변에 롯데타워, 카페거리도 있어 데이트 코스로 인기입니다.
4. 전북 고창 청보리밭 & 유채꽃밭
고창 학원농장은 4월 중순부터 청보리밭과 유채꽃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넓은 평야에 바람 따라 일렁이는 꽃밭은 힐링 그 자체입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감성 사진 촬영지로도 강력 추천!
5. 태안 안면도 튤립축제
매년 4월 말부터 열리는 안면도 튤립축제는 네덜란드 못지않은 화려한 튤립 군락지를 자랑합니다. 각종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봄꽃 여행 팁
- 꽃 개화 시기는 해마다 달라지므로 축제 홈페이지 & 기상청 개화 정보 확인 필수
- 주말 붐비는 시간 피하려면 이른 오전 방문 추천
- 노란색, 하늘색 계열 옷이 꽃 사진과 잘 어울림
- 드론·삼각대·셀카봉 등 사진 장비 챙기면 더욱 좋음
맺음말
봄꽃은 짧지만 강렬한 계절의 선물입니다. 꽃잎이 흩날리는 길을 걷고, 눈앞에 펼쳐진 꽃밭에서 잠시 멈춰보세요. 이번 봄, 소개한 명소들을 찾아 자연이 선사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